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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IMF와 외환보유고 유지 조건 변경 협상 중

아르헨티나 Reuters, Successful Farming, The Business Standard 2023/03/06

☐ 아르헨티나 정부가 수출액에 따라 최소 유지 외환보유액을 조정하는 안건에 대하여 IMF와 협상하고 있음. 
- 익명을 요구한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와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이 구제 금융 외환보유고 유지 조건을 수출액에 연동하여 유연하게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2년 IMF와 총액 440억 달러(한화 약 57조 2,440억 원)의 구제 금융에 합의했는데, 당시 IMF는 구제 금융 조건으로 아르헨티나 정부에 재정 건전성 개선과 일정 수준 이상의 외환보유고 유지 등을 제시하였음.

☐ 현재 진행 중인 구제 금융 4차 리뷰에서 아르헨티나와 IMF는 외환보유고 관련 조건을 완화하는 데에 합의했음.
- 이번에 익명의 정부 관계자의 발언이 있기 전, 아르헨티나 협상단은 IMF에 외환보유고 유지 조건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음.
- IMF 역시 아르헨티나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른 구제 금융 관련 요구사항은 변경하지 않아도 외환보유고 관련 요구사항은 융통성 있게 수정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 현재 아르헨티나 협상단은 총액 440억 달러 구제 금융 프로그램의 4차 리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리뷰가 IMF의 승인을 받을 경우, 54억 달러(한화 약 7조 254억 원)를 지원받게 됨.

☐ 아르헨티나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산품 수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음.
- 아르헨티나 곡물 생산자 연합은 이번 농업 연도에 가뭄으로 인한 곡물 수출 감소 규모가 200억 달러(한화 약 26조 2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했음.
- 아르헨티나 곡물 생산자 연합은 현재 아르헨티나는 최근 60년 사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핵심 수출품인 대두(soybean)와 옥수수(corn) 작황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덧붙였음.
- 아르헨티나 곡물 생산자 연합은 2022/23 농업 연도의 대두 생산량이 시즌 시작 전 초기 예상보다 38% 감소할 수 있으며, 옥수수 생산량 역시 30%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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