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헝가리, 스웨덴·핀란드의 NATO 가입 찬반 투표 추가 연기
헝가리 AP News, Euractiv 2023/03/06
☐ 헝가리 의회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비준에 대한 투표일을 재차 연기함.
- 3월 2일 헝가리 의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비준에 대한 투표를 3월 20일로 연기할 것이라 밝힘.
- NATO 동맹국 중 헝가리와 튀르키예만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비준을 승인하지 않은 상황임.
☐ 일부 헝가리 여당 의원들은 스웨덴과 핀란드가 헝가리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해왔다고 주장함.
- 헝가리 여당 피데스(Fidesz)의 마테 콕시스(Mate Kocsis) 의원은 당내회의에서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비준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일부 의원들이 양국이 헝가리를 근거 없이 모욕해 오다가 이제 호의를 요구한다며 분개했다고 밝힘.
-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도 스웨덴과 핀란드가 헝가리에 대해 거짓말을 해오다가 군사 동맹이 되고자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의회 대표단을 파견해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 말함.
☐ 한편, 헝가리 야당 의원은 여당이 고의로 투표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함.
- 야당인 민주연합당(Demokratikus Koalíció) 의원 아그네시 버더이(Agnes Vadai)는 피데스가 고의로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비준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함.
- 버더이 의원은 의회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었던 문제를 여당이 불필요하게 지연시켰으며, 최근 스웨덴과 핀란드에 대표단을 파견한 것도 새로운 지연 전략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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