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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에콰도르, 지역 원주민을 무장 단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위해 협력

콜롬비아 Reuters, Aljazeera, U.S. News 2023/03/09

☐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옴부즈만이 양국 국경 지역에서 생활하는 아와 원주민을 위한 경보 시스템을 구축했음.
- 최근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양국에서 파견된 옴부즈만(Ombudsman)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Bogot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콜롬비아와 에콰도르가 공동으로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원주민을 위한 경보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음.
- 이번에 만들어진 경보 시스템은 콜롬비아-에콰도르 국경 지대 밀림에서 생활하는 아와(Awa) 원주민을 위한 것으로, 아와 원주민은 반정부 무장 집단과 마약 카르텔이 저지르는 강력 범죄의 피해를 빈번히 입고 있음.
-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는 매월 7~8명의 아와 원주민을 선발하여 아와 원주민을 향한 범죄 집단의 위협이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보고받을 예정임.

☐ 무장 집단과 마약 카르텔로 인해 많은 아와 원주민이 살해되거나 삶의 터전을 잃었음.
-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정부에 따르면 반정부 무장 집단과 마약 카르텔은 국경 인근 지대에서 양국을 오가며 마약 밀매, 인신매매, 불법 채굴, 살인, 폭력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
- 2022년에만 14명의 아와 원주민이 무장 집단 혹은 마약 카르텔로 인해 목숨을 잃었으며,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이 거주지에서 강제로 내몰리거나 납치되어 고초를 겪고 있음.
- 이처럼 국경 지대에서 많은 강력 범죄가 일어나고 있지만, 지역적 특성상 개별 정부만의 힘으로는 치안 유지에 어려움이 있음. 이에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정부는 지역 원주민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 시스템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 경보 시스템을 마련했음.

☐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정부는 국경 지대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무장 단체에 휴전을 제안했음.
- 콜롬비아-에콰도르 국경 지대에서 일어나는 강력 범죄의 대부분은 콜롬비아계 반정부 무장 단체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의 소행임. 
- 이들은 에콰도르에서 무기를 조달하고 콜롬비아에서 마약을 생산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하고 있음.
- 콜롬비아 정부는 민족해방군이 폭력 사용을 중단하고 양국 정부와의 평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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