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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중앙준비은행, 기준 금리 7.75%로 동결

페루 Andina, Nasdaq News, Central Banking 2023/03/14

☐ 페루 중앙준비은행이 2023년 3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함.
- 페루 중앙준비은행(BCRP, 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이 최근 개최한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종전과 같은 7.7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음.
- 이로써 페루 중앙준비은행은 지난 2023년 1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7.50%에서 7.75%로 25%p 인상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 두 번의 금리 정책 회의에서 모두 금리가 동결되었음.
- 페루 중앙준비은행은 페루의 대내외적 경기 상황과 페루의 현재 사회정치적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금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음.

☐ 페루 중앙준비은행은 이번 결정으로 금리 인상 기조가 종료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음.
- 중앙준비은행이 2회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일각에서는 페루의 기준 금리가 정점에 다다랐고, 중앙준비은행이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었음.
- 그러나 중앙준비은행은 이러한 의견에 대해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하여 언제든지 다시 긴축 정책을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 중앙준비은행이 지난 2023년 2월 예기치 못하게 기준 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금리를 변경하지 않은 데에는 계속되는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치 불안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

☐ 페루 중앙준비은행은 앞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지표는 상향세를 보임.
- 중앙준비은행은 급격한 금리 인상을 촉발한 고인플레이션이 2023년 3월부터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음.
- 하지만 중앙준비은행의 희망과는 달리, 페루의 월간 인플레이션은 2023년 1월 전년 동기 대비 5.80%를 기록하며 전월인 2022년 12월의 5.59%보다 상승했음.
- 또한,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2022년 12월 4.30%에서 2023년 1월 4.62%로 높아지는 등 인플레이션 현황과 전망 모두 중앙준비은행의 예상과는 괴리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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