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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미국 블랙리스트에 오른 유조선 통해 쿠바에 연료 공급 예정

베네수엘라 Reuters, Hellenic Shipping News 2023/03/15

☐ 2023년 3월 13일 베네수엘라 국영 에너지기업 PDVSA가 쿠바 공급할 원유와 연료를 초대형 유조선(supertanker)에 적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문서를 통해 드러났음.
- PDVSA는 막대한 양의 원유를 초대형 유조선에 선적 중이고, 이는 반복된 정전 등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정치 동맹국 쿠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짐.
- 2023년 이미 여러 차례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으며, 쿠바인들은 다가올 여름 전력 공급을 우려하고 있음.
- 쿠바 정부 관계자는 자국 초중질유 정제의 어려움과 연료 부족이 정전의 원인이라고 밝힘.

☐ 2023년 3월 셋째 주 베네수엘라의 호세(Jose) 항구에서 발전용 원유 40만 배럴을 적재 중인 초대형 유조선은 파나마 국적의 놀란(Nolan)호 인 것으로 알려짐.
- 놀란호에는 베네수엘라산 중유 113만 배럴이 적재될 예정이고, 이후 추가로 40만 배럴이 더 실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놀란호는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치단체 헤즈볼라(Hezbollah)와, 시리아 내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Quds Force)의 석유거래를 도운 국제 석유 밀수 네트워크의 일부라는 혐의로 지난 2022년 11월 미국 재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음.
- 놀란호는 나이지리아 국적 토마로즈 글로벌 벤처스(Thomarose Global Ventures Ltd) 소유 선박임.

☐ 놀란호은 2023년 3월 하순경 출항한 후 쿠바 마탄사스(Matanzas)로 향할 것으로 보임.
- 지난 2022년 8월 쿠바 항구도시 마탄사스의 석유저장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석유저장단지 일부가 소실되었으며, 이 사고 때문에 쿠바의 연료 수입에 큰 차질이 생김.
- 현재 쿠바는 자국에서 소요되는 에너지의 상당수를 베네수엘라산 연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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