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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GM-멕시코 노조, 공장 노동자 임금 10% 인상에 합의

멕시코 Reuters, Seeking Alpha 2023/03/15

☐ 2023년 3월 13일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멕시코 중부 실라오(Silao) 픽업트럭 공장 노동자의 임금 10% 인상에 합의했다고 현지 노동조합이 발표했음.
- 시알로 공장 노조(SINTTIA, National Independent Union for Workers in the Automotive Industry)는 2023년 합의된 임금인상률은 10%로 2022년의 8.5%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힘.
- SINTTIA는 성명에서 “완성차 산업에서 수년간 도달하지 못했던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했다”고 자평했음.
- GM의 실라오 픽업트럭 공장 노동자의 임금 인상은 3월 25일부로 적용됨.

☐ SINTTIA는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임금이 인상돼 노동자의 구매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음.
- 2월 말 기준 멕시코의 인플레이션은 7.62%였음.
- SINTTIA는 지난 2022년 4월에는 19.2%의 임금 인상을 요구한 뒤, 5월 8.5% 인상에 합의한 바 있음.
- 최근 멕시코 공장에서 임금이 인상된 업체는 아우디 9.4%, 폭스바겐 9%, 닛산 9% 등임.

☐ 앞서 지난 2022년 SINTTIA는 시알로 공장에서 장기간 근속했던 노동자 대표를 축출한 뒤, 공장 역사상 첫 번째 독립 노조로 탄생했음.
- 독립 노조 탄생으로 큰 폭의 임금 인상 가능성이 열렸음.
- 당시 노조 선거는 멕시코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체결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때문에 미국 정부 관리의 면밀한 감시를 받은 바 있음.
- USMC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무역협정으로, 2020년 7월 발효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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