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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연간 인플레이션 100% 넘어서...30년 만의 최고치

아르헨티나 The Guardian, BBC, National Public Radio 2023/03/20

☐ 아르헨티나의 2023년 2월 인플레이션이 100%를 넘어섰음.
-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Censos República Argentina)이 2023년 2월 물가 지표를 발표했음.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2월 아르헨티나의 소비자 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전월 대비 6.6% 상승하여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했음.
- 또한, 2023년 2월 기준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은 102.5%에 달했음. 최근 12개월 인플레이션이 100%를 넘어선 것은 아르헨티나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었던 지난 1991년 이후 처음임.

☐ 현재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에서 물가지수 상승 속도가 가장 가파른 국가 중 하나임.
- 아르헨티나의 CPI 상승률은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동안에만 무려 13.1%를 기록했음.
- 연간 인플레이션도 한자릿수를 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현재 아르헨티나의 상황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1~2년에 걸쳐 상승할 물가가 불과 2개월 만에 오늘 것이라고 볼 수 있음.
- 인근 중남미 국가에서도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보이는 국가는 경제 구조가 붕괴된 베네수엘라 정도밖에 없으며, 아르헨티나는 하이퍼인플레이션에 준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음.

☐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많은 아르헨티나 국민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음.
- 아르헨티나 국민의 40% 가량이 빈곤층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가격이 매 주 오르고 있으며, 충분한 식량을 구입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임.
- 아르헨티나 법정 통화인 페소의 가치 또한 급락하여 대부분의 주요 거래는 미국 달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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