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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세계은행과 지진 보험 체결...지진 국채 발행 규모도 상향

칠레 Reuters, Artemis 2023/03/20

☐ 칠레 정부가 세계은행과 보장 금액 총액 6억 3,000만 달러의 지진 보험 계약을 맺었음.
- 칠레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가 세계은행(World Bank)과 지진 보험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음.
- 칠레가 가입한 지진 보험의 최대 보장 금액은 6억 3,000만 달러(한화 약 8,350억 원)이며, 칠레 정부는 매년 보험 총 가치의 4.75%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험료로 납부하게 됨.
- 이 보험은 국가와 공공 재정에 박대한 피해를 입히는 고강도 지진 발생 시 최대 보장 범위까지 사전에 설정된 보상금 지급을 보장함.

☐ 칠레는 세계은행과 지진 채권 발행 한도를 늘리고 이자율을 낮추는 데에도 합의했음.
- 칠레 정부는 세계은행과 지진 보험 계약 조건을 조율하면서 지진 채권 발행에 관해서도 논의하였고, 해당 논의를 토해 칠레 정부는 2023년에 발행 가능한 세계은행 지급 보증 지진 채권 발행 총액을 초기 협상 시 논의되던 2억 5,000만~3억 달러(한화 약 3,274~3,929억 원)에서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583억 원)로 높이는 데 성공했음.
- 또한, 당초 5.75%로 제안되었던 2023년도 지진 채권 이자율도 그보다 1.0%p 낮은 4.75%로 합의했음.
- 지진 채권은 지진 피해 발생 시 칠레 정부가 피해 복구에 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만기 3년짜리 긴급 재난 국채임.

☐ 칠레는 주기적으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는 지진 위험 지대에 위치하며, 2023년에도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음.
- 칠레에서는 지난 1960년에 리히터(Richter) 규모 9.5의 강진이, 2010년에는 진도 8.8의 지진이 발생하며 수천 명이 사망한 바 있음.
- 최근에도 리히터 규모 5.6의 지진이 칠레 서부 해안에서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누적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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