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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우루과이 대통령, "EU-메르코수르 FTA 낙관 않는다"

우루과이 Merco Press, BuenosAires Times 2023/03/20

☐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은 유럽연합(EU)-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FTA)의 미래를 그다지 낙관하지 않는다고 말했음.
- 라카예 대통령은 우루과이 마케팅대표협회(ADM, Asociación de Dirigentes de Marketing)가 몬테비데오(Montevideo)에서 개최한 오찬 행사에서 이같이 발언함.
- 그는 또 우루과이와 중국의 FTA 체결, 그리고 우루과이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희망한다고 밝힘.
- 라카예 대통령은 “중국과 (FTA) 논의는 원하는 속도만큼 빠르진 않지만 진행 중”이라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임.

☐ 라카예 대통령은 FTA와 관련해 EU와 메르코수르 양측 모두에 기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EU의 최대 관심사인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 2023년 2월 1일, 메르코수르 임시의장국을 맡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외교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의 조셉 보렐(Josep Borrell) 외교정책위원장과 회동 후 “EU와 FTA 체결을 원하지만 수정된 합의를 바란다”고 말했음.
- 카피에로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은 2020년 EU의 유럽그린딜(European Green Deal) 정책 승인으로, 아르헨티나의 EU 수출에서 20%를 차지하는 대두 바이오디젤이 FTA 대상품목에서 사실상 제외됐다고 지적했음.
- 유럽그린딜은 2050년까지 EU 회원국의 탄소 순배출량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책임.

☐ 브라질 국제관계센터(CEBRI)의 펠리시아노 데 사 기마랑에스(Feliciano de Sá Guimaraes) 학술이사는 “브라질이 산업 부문에서 특히 자동차 분야 양보를 대가로 농산물 수출 할당량을 확보했다”며 “궁극적인 브라질 자동차 시장 개방에 따른 수출 할당량과 양보의 균형을 위한 새 협상이 필요하다”고 밝힘.
- 앞서 2023년 1월 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우루과이를 방문해 “메르코수르가 EU와 FTA를 체결하는 것은 시급하고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음.
- 룰라 대통령은 우루과이가 이미 중국과 FTA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메르코수르가 중국과 FTA 논의를 빨리 할 수 있도록, EU와 FTA 서명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음.
- 2023년 1월 프란스 팀머만스(Frans Timmermans)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 부위원장은 EU-메르코수르 FTA가 2023년 7월 이전에 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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