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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러시아와 무역 확대 및 기술 협력 논의

볼리비아 Merco Press, Interfax, teleSURtv 2023/03/21

☐ 볼리비아와 러시아 양국 대통령실이 직통 전화를 통해 상호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음. 
- 루이스 아르체(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유선상으로 정상회담을 진행함.
- 아르체 볼리비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볼리비아와 러시아가 에너지 협력, 무역 확대, 교육 및 기술 교류 등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말했으며, 푸틴 대통령도 이에 공감했음.
- 볼리비아 대통령실은 푸틴 대통령이 볼리비아를 러시아의 우방국이라고 칭했다고 밝혔음.

☐ 이번 볼리비아-러시아 정상 대화는 국제형사재판소가 푸틴 대통령을 지명수배한 직후 이루어졌음.
- 아르체 대통령이 러시아에 전화하기 하루 전날, 국제형사재판소(ICC, International Criminal Court)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쟁 범죄 혐의로 지명수배 대상자로 지목했음.
- 따라서, 아르체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가 푸틴 대통령을 전쟁 범죄자로 간주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러시아와 정상 대화를 강행했음.
- 볼리비아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유엔(UN)의 러시아 규탄 성명서 채택 투표에서 기권표를 던져 사실상 러시아를 지지한 바 있음.

☐ 볼리비아와 러시아는 상대 국가의 법정 통화를 무역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기로 약속하기도 했음.
- 한편, 볼리비아와 러시아는 서로 상대 국가와 무역할 때 양국의 법정 통화인 볼리비아노(Boliviano) 루블(Ruble)을 결제 통화로 사용하기로 합의했음.
- 이는 러시아가 서방 진영의 제재를 받으면서 미국 달러로 무역 결제가 힘들어졌기 때문임.
- 양국이 이와 같은 합의에 도달한 후, 러시아는 볼리비아와의 협력이 달러 패권주의에 타격을 주는 결정이었다고 평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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