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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튀르키예, 이집트와 완전한 외교관계 재개 임박

튀르키예 VOA, Al Jazeera 2023/03/21

☐ 튀르키예 외무부 장관이 이집트에 방문하여 외교관계 재개 가능성에 대해 밝힘.
- 3월 18일 메블륫 차부쉬오울루(Mevlut Cavusoglu) 튀르키예 외무부 장관은 이집트 카이로(Cairo)에 방문하여 사메 슈크리(Sameh Shoukry) 이집트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가짐.
- 양국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곧 관계 정상화를 위해 외교관계를 대사급으로 격상할 것이며, 다시 관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힘.
- 압둘팟타흐 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이 2013년 튀르키예 정부가 지원하는 무슬림형제단(Muslim Brotherhood)의 무함마드 무르시(Mohamed Morsi) 전 대통령을 축출하면서 양국 관계가 단절됨.

☐ 양국 외교부 장관은 중동 전역에서 긴장이 사라질 것이라고 발언함.
- 차부쉬오울루 장관과 슈크리 장관은 최근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2016년 이후 단절된 외교관계를 복원한 것에 이어 튀르키예-이집트 관계까지 개선되면서 중동 전역에서 적대적 관계가 사라질 것이라고 발언함.
-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단된 곡물 수출이 이집트를 포함한 전 세계로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중재했고, 수출이 다시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함. 

☐ 정치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이집트 관계 회복이 튀르키예 대통령의 외교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함.
- 이집트의 정치학자 사이드 사데크(Said Sadek)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이 이집트와의 관계 개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중재와 같은 주요 국제 정치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여 외교적 능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함.
- 미국의 정치학자 폴 설리반(Paul Sullivan)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집트에 곡물 수출 협정 연장 소식이 큰 안도감을 주었을 것이라고 분석함.
- 이집트는 세계 최대의 밀 수입국으로 대부분의 곡물과 해바라기유를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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