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의 파라나강 통행료 부과에 반발...대체 방안 모색

파라과이 Merco Press, Port Technology 2023/03/22

☐ 아르헨티나 항만관리청이 파라과이 수출입 기업에 파라나강 통행료를 징수하기 시작했음.
- 최근 아르헨티나 항만관리청(AGP, Administración General de Puertos)이 파라나(Parana)강을 이용한 파라과이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수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 청구서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음.
- 아르헨티나는 파라나강을 지나는 화물선에 대해 1톤당 1.47달러(한화 약 1,308원)의 통행 요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2023년 1월 1일을 시작으로 통행료 산정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 아르헨티나 항만관리청은 통행료 부과 시작일로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요금을 누적한 금액에 대한 청구서가 발행되었다고 설명했음.

☐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의 파라나강 통행료를 징수 결정에 강도 높은 불만을 제기했음.
- 아르헨티나가 파라나강 통행료 징수를 선언하자, 파라과이 수출입 기업은 일제히 아르헨티나의 결정이 일방적이라며 반발했음.
- 내륙국가로 수출입을 위해 반드시 강을 이용해야 하는 파라과이는 정부 차원에서 해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최근 마리오 압도 베니테즈(Mario Abdo Benítez) 대통령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해당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음.
- 한편, 파라과이 수출입 업체 연합은 현재 정부가 아르헨티나와 파라나강 통행료 부과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통행료 부과 취소 또는 경감의 가능성이 있으니 청구서를 받더라도 납부를 미루라는 지침을 회원사에 전달했음. 

☐ 파라과이는 수출입 경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파라나강을 대체할 운송 방법을 찾고 있음.
- 아르헨티나가 파라나강 통행료 징수를 발표하자 파라과이 수출입 업체들은 파라나강의 대체 수단으로 브라질을 통하는 강이나 육로를 이용하는 방식을 고려하기 시작했음.
- 브라질의 파라나구아(Paranaguá) 항구도 대안 중 하나인데, 실제로 아르헨티나가 파라나강 통행료 부과를 선언한 후 파라나구아를 통하는 파라과이 상선이 증가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