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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확인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WHO, Anadolu Agency 2023/03/23
☐ 3월 21일 탄자니아 북서부 카게라(Kagera) 지역에서 마르부르그(Marburg, 마버그) 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이 확인됨.
- 탄자니아 국립 공중 보건 연구소는 발열, 구토, 출혈, 신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 8명의 샘플을 채취하여 원인을 알아내기 위한 분석을 의뢰하였다고 밝힘.
- 탄자니아 국립 공중 보건 연구소는 해당 샘플 분석 결과 마르부르그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으며, 8명의 감염자 중 보건요원 등 5명이 숨졌고 나머지 3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힘.
☐ 맷시디소 모에티(Matshidiso Moeti)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 책임자는 탄자니아 보건 당국이 바이러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힘.
- 모에티 책임자는 탄자니아 정부와 함께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질병을 종식시키기 위해 통제 조치를 신속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WHO는 탄자니아 보건부가 카게라 지역에 추가 역학 조사팀을 배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힘.
- WHO가 2022년 9월에 실시한 전략적 위험 평가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감염성 질병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WHO는 마르부르그 바이러스가 감염시 치명률이 88%에 달한다고 밝힘.
- WHO는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감염시 초기 증상이 고열, 두통, 불쾌감이라고 밝혔으며, 7일 이내에 심한 출혈 증상을 보인다고 밝힘.
- 또한 WHO는 마르부르그 바이러스가 과일 박쥐로부터 사람들에게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들의 피부나 체액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된다고 밝힘.
- WHO는 마르부르그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으나, 구강 혹은 정맥주사로 수분을 보충하고 증상에 대한 개별 조치가 이루어지면 생존율이 높아진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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