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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환경 정책에 10억 달러 투입...엘니뇨 여파 최소화 목적

페루 Reuters, Flood List 2023/03/28

☐ 페루 정부가 기후 변화와 엘니뇨 대응 정책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임.
- 알렉스 콘트라레스(Alex Contreras) 페루 재정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y Finanzas) 장관이 최근 열린 내각 관료 회의에서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대통령에게 기후 변화 대응 정책 계획을 전달했음.
- 해당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페루 정부는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피해 예방 프로젝트 등에 약 10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조 3,7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임.
- 콘트라레스 장관은 기후 변화가 페루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음.

☐ 얼마 전 페루에서 일어난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 및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었음.
- 최근 발생한 사이클론 야쿠(Yaku)는 많은 비를 동반하여 페루 전역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으며, 8명이 사망하고 가옥·학교·도로 등이 파손되어 최소 3억 2,300만 달러(한화 약 4,20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함.
- 페루 정부는 이번 사이클론이 강력했던 이유로 이상 기후 현상 중 하나인 엘니뇨(El Nino)를 지목했음.

☐ 기후 변화에 의한 피해 규모가 지금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음.
- 지구 온난화가 계속 심각해지면서 엘니뇨와 같이 큰 재난을 일으키는 기상 현상의 강도도 높아지고 있음.
- 페루 정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22년 9월 우기가 시작된 후 지금까지 적어도 60명이 호우와 홍수로 사망했고 1만 2,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음.
- 또한, 2023년 4~6월 사이 강수량도 예년보다 많아 추가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음.
- 기상 현상에 의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이상 기후가 유지되는 기간도 길어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피해 방지 및 복구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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