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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정부, IT 혁신 기업에 면세 혜택 부여 예정
중남미 기타 Reuters, Portal do Bitcoin, IHODL, Crypto News 2023/03/28
☐ 엘살바도르 정부가 IT 혁신 기업에 법인세를 완전히 면제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임.
- 최근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자신의 SNS 계정에 혁신을 시도하는 IT 기업에 모든 법인세를 면제해 주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부켈레 대통령은 새 법안의 혜택 대상이 되는 기업은 법인 소득세, 부동산 보유세, 자본 소득세, 수입 관세 등 다양한 종류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음.
- 또한 부켈레 대통령은 혁신 기술 연구 기업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통신장비 제조 업체도 새 법안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음.
☐ 부켈레 대통령이 혁신 기업 면세 법안을 발의하려는 이유는 비트코인 시티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해서로 보임.
-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021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을 엘살바도르의 법정 화폐로 지정하는 한편, 비트코인 채굴 산업을 기반으로 한 복합 산업·문화 도시 ‘비트코인 시티(Bitcoin City)’ 개발 계획을 공개한 바 있음.
- 하지만 파격적이었던 정책 시행과 야심찬 계획 발표 후 지금까지 비트코인 시티 개발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음.
- 부켈레 대통령이 이번에 IT 부문 기업을 특정하여 파격적인 면세 혜택을 주는 법안을 발의한 데에는 비트코인 채굴 및 관련 기업을 육성 또는 유치하여 비트코인 시티 개발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 엘살바도르 정부가 2023년 여름경에 비트코인 채권을 발행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음.
-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ical Officer)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2023년 연내 비트코인 채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6~9월 사이에 첫 채권 발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음.
- 아르도이노 CTO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이미 비트코인 채권 발행을 위한 관련 법안 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하면서, 비트코인 채권이 디지털 증권의 지분을 나누는 형식으로 발행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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