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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전자담배 판매 및 수입 전면 금지

아르헨티나 Merco Press, Euro News 2023/03/29

☐ 아르헨티나 정부가 전자담배 관련 제품의 판매와 유통, 수입까지 모두 금지한다고 발표했음.
- 아르헨티나 현지 시각으로 2023년 3월 27일, 카를라 비조띠(Carla Vizzotti) 아르헨티나 보건부 장관이 전자담배 판매 및 유통 등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알렸음.
- 보건부는 앞으로 아르헨티나 전 지역에서 전자담배 및 관련 제품의 판매가 금지되는 것은 물론, 광고와 수입 유통 활동까지 전부 불법이라고 설명했음.
- 또한, 보건부는 전자담배가 아르헨티나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전자담배 금지 이유를 밝혔음.

☐ 기존 연초형 담배의 자리를 전자담배가 차지하면서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행위가 늘어났음.
- 전자담배는 전용 카트리지를 훈증기 등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연초형 담배와 비교하여 담뱃재와 연기 등이 적게 발생하기에 비교적 거부감도 덜한 제품임.
- 하지만 보건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 역시 폐암 등을 일으키는 발암 물질을 비롯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각종 물질을 연초형 담배 수준으로 내뿜고 있음.
- 거부감이 덜하다는 이유로 금연구역에서 연초 담배가 아닌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 보건부는 이러한 행위가 결과적으로 아르헨티나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결정했음.

☐ 아르헨티나에 앞서 중남미 이웃 국가인 멕시코 역시 전자담배 판매 및 소비를 금지했음.
- 한편, 지난 2023년 1월 멕시코 역시 자국 영토 내에서 전자담배를 전면 불법화한 바 있음.
- 당시 멕시코 정부가 전자담배를 금지하자, 여행업계는 멕시코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이 자칫 범칙금 부과 대상이 되거나 심할 경우 구치소에 최대 36시간까지 수감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음.
- 이번에 아르헨티나도 전자담배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했기에, 멕시코의 전자담배 금지 법안 시행 때와 동일한 주의가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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