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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외환 부족 심각...신용등급 하락에 금융 시스템 위기 우려

볼리비아 Pagina Siete, The Star, Market Watch, My Droll.com 2023/03/31

☐ 볼리비아의 외환 보유고가 크게 감소하면서 수입 업체가 수입품 결제 대금을 구하지 못하고 있음.
- 볼리비아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Bolivia)이 달러 부족을 이유로 중앙은행이 직접 달러 환전을 시작한지 약 20여 일이 지났음.
- 이처럼 중앙은행이 외환 관리와 규제를 크게 강화했지만 볼리비아의 외환 보유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으며, 달러를 구하기 위해 중앙은행 앞에 늘어선 행렬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
- 특히 다수의 수입 업체가 수입품 대금을 결제할 달러를 구하지 못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음. 

☐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가 거시경제 불안을 이유로 볼리비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음.
- 최근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볼리비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B2에서 Caa1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음.
- 무디스는 볼리비아의 전반적인 경제 안정성이 불안해졌고, 외환 리스크가 커진 점을 감안하여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음. 무디스가 볼리비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볼리비아의 국채 가격이 하락했음.
- 하지만 볼리비아 재정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y Finanzas Públicas)는 2020년 12.7%였던 재정 적자율이 2022년에 7.2%로 하락했고, 볼리비아 경제는 여전히 성장 중이라며 무디스의 평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음.

☐ 재정경제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볼리비아 금융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국회에서는 달러를 구하기 위한 금 매각 합의에 실패했음.
- 재정경제부의 반론이 있었지만, 볼리비아가 외환 부족으로부터 시작된 금융 시스템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대되었음.
- 국회에서는 시급히 필요한 달러를 구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을 매각하는 안건을 논의했으나, 해당 논의가 합의에 다다르지 못하면서 금 매각은 일단 미루어졌고 볼리비아는 당분간 심각한 외환 부족을 계속 겪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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