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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라이츠워치, 방글라데시에 로힝야족 귀환 ‘시범’ 계획 중단 촉구
방글라데시 Human Rights Watch, New Age 2023/04/03
☐ 2023년 3월 31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Human Rights Watch)는 방글라데시 정부에 로힝야족을 미얀마로 송환하려는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함.
- HRW는 미얀마 송환 계획이 로힝야족의 생명과 자유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밝힘.
- HRW는 약 1,000명의 난민을 송환하려는 ‘시범 송환’ 시도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관계자들이 로힝야 난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는 등 강압을 통해 미얀마 정권 대표단을 만나도록 했다고 주장함.
☐ HRW과 인터뷰한 로힝야족 중 일부는 제3국으로의 재정착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생각하고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밝힘.
- HRW는 15명의 로힝야족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들은 미얀마 송환과 관련해 군부 관리들과의 면담에 대해 사전에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함.
- 미낙시 강굴리(Meenakshi Ganguly) HRW 남아시아 국장은 미얀마 군부가 전국적으로 학살을 자행하고 라카인(Rakhine)주에 아파르트헤이트와 같은 상황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로힝야족의 자발적이고 안전하며 존엄한 미얀마 귀환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함.
☐ 인터뷰 과정에 참여했던 관계자는 로힝야족이 제기한 혐의를 일축함.
- 익명을 요청한 해당 관계자는 로힝야족이 면담에 참석하는 것은 자발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함.
- 그는 또한 원하는 사람들만 면담에 응했을 것이고, 미얀마 관리들을 만난 자리에 무력 사용은 없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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