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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벨라루스, 반전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린 어린이의 보호자 체포

벨라루스 DW, Aljazeera 2023/04/03

☐ 벨라루스가 가택연금 상태에서 러시아를 탈출한 일반인을 체포함.  
- 벨라루스 정부는 러시아 군을 모욕했다는 혐의로 가택연금에 처했지만 벨라루스로 탈출한 54세 알렉세이 모스칼료프(Alexei Moskalyov)를 체포했다고 발표함. 
- 모스칼료프의 딸(13세)은 학교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그림을 그렸고, 이후 모스칼료프가 가택연금에 처해짐. 러시아 법원은 모스칼료프에게 2년 징역형을 선고할 예정이었음. 

☐ 모스칼료프는 딸이 반전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이유로 체포됨. 
- 3월 30일 벨라루스와 러시아 언론은 벨라루스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하여 러시아 경찰이 모스칼료프 체포를 벨라루스 당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함. 
- 한편 모스칼료프의 딸 마리아 모스칼료바(Maria Moskalyova)는 아버지와 떨어져 미성년자를 위한 재교육 센터에 입소함. 

☐ 러시아 법원이 모스칼료프의 친권을 제한할 예정임. 
- 러시아 법원은 4월 6일부터 시작될 모스칼료프에 대한 재판에서 러시아 정부가 제시한 의견에 따라 모스칼료프의 딸에 대한 친권을 제한할 계획임.  
-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i Peskov)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 법원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모스칼료프의 육아 방식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함. 
- 러시아의 인권 단체 메모리얼(Memorial)은 모스칼료프는 정치범이고, 러시아 정부가 다른 의견을 가진 모든 사람을 위협하고 있다며 러시아 정부를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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