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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콜롬비아 긴장 심화…주콜롬비아 페루 대사 완전히 철수

페루 France24, Aljazeera, El Pais 2023/04/03

☐ 페루 정부가 주콜롬비아 페루 대사를 완전히 철수시키고 콜롬비아와의 대화를 중단했음.
- 페루 외교부(Ministerio de Relaciones Exteriores)가 주콜롬비아 페루 대사를 철수시켰다고 발표했음.
-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은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콜롬비아가 페루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발언을 했기에 주콜롬비아 대사를 귀국시켰다고 덧붙였음.
- 페루 외교부는 양국의 외교 관계 악화의 원인이 콜롬비아에 있다며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음.

☐ 페루 정부가 대사를 철수한 가장 큰 이유는 페트로 대통령이 현 페루 정부의 적법성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임.
-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중남미 19개국이 참석하는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Ibero-American Summit)에서 ‘이 자리에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대통령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음.
- 동시에, 현재 페루 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볼루아르테 정권은 쿠데타로 카스티요 대통령을 몰아냈다고 목소리 높였음.
- 페루 외교부는 페트로 대통령의 발언에 즉각 항의했으나, 콜롬비아 정부는 입장을 바꾸려는 태도나 사과의 뜻을 보이지 않았음.

☐ 볼루아르테 대통령 정부는 얼마 전 비슷한 이유로 주멕시코 대사를 철수 조치한 바 있음.
- 콜롬비아와 외교 관계가 악화되기 조금 앞서,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도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과 유사하게 카스티요 전 페루 대통령 탄핵이 불합리하다고 발언했음.
- 볼루아르테 정부는 멕시코에 공식 항의했으나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입장을 바꾸지 않았음.
- 이에, 페루 정부는 결국 주멕시코 콜롬비아 대사를 철수하고 대사관 업무를 중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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