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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러시아와 공동으로 해운 회사 설립 계획...러∙중과 연대 강화 시도

베네수엘라 Maritime Executive, Venezuelanalysis, Space News, teleSURtv 2023/04/14

☐ 베네수엘라와 러시아가 양국 간 무역을 증진하기 위해 해운 합자 회사를 세우는 방안을 논의 중임.
- 최근, 로만 플로렌코(Roman Frolenko) 러시아-베네수엘라 상공회의소(Russian-Venezuelan Chamber of Commerce) 소장이 러시아와 베네수엘라가 공동으로 해운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신설 합자 해운사가 오가게 될 항구는 우선 러시아 측에서는 크림반도에 위치한 세바스토풀(Sevastopol) 항구,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항구, 그리고 러시아 흑해함대가 주둔 중인 노보로시스크(Novorossiysk) 항구가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음.
- 또한 베네수엘라 측은 대형 곡물 저장고가 있는 푸에르토카벨로(Puerto Cabello) 항구를 기항지로 삼을 계획임.
- 플로렌코 소장은 러시아와 베네수엘라가 푸에르토카벨로 항구의 곡물 저장고 확충 사업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음.

☐ 베네수엘라와 러시아는 미국에 대항하는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합자 해운사 설립을 계획했음.
- 베네수엘라와 러시아는 미국의 경제 제재를 피해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합자 해운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음.
- 러시아는 합자 해운사 설립 시, 양국의 최대 수출품인 원유를 제외하고도 월간 무역액이 3억 달러(한화 약 3,932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 플로렌코 소장은 이 같은 전망을 제시하면서, 합자 해운사를 이용하면 러시아-베네수엘라 교역 수준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음.

☐ 베네수엘라가 반미 진영 대표 국가인 러시아, 중국과 다방면으로 교류를 넓혀가고 있음.
- 베네수엘라는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과 외교적으로 강하게 충돌하기 시작하자 공개적으로 러시아와 중국을 지지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음.
- 이번에 러시아와의 합자 해운사 설립 외에도 중국과는 기술적 교류를 확대 중이며, 중국 역시 반미 연대에 베네수엘라를 끌어들이는 차원에서 달 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베네수엘라의 참여를 권하는 등 유인책을 내놓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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