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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티오피아, 언론인 8명 불법 구금 의혹

에티오피아 CPJ, Arab News 2023/04/18

☐ 4월 14일 언론인보호위원회(CPJ, 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는 에티오피아 당국이 언론인들을 구금하고 있다고 밝힘.
- 무토키 무모(Muthoki Mumo) CPJ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표는 에티오피아에서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기에 언론인 구금을 중단하고 보안요원들이 언론인들을 공격했다는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힘.
- 에티오피아 인권단체들의 성명에 따르면 4월 3일~13일에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의 보안 요원들이 최소 6명의 기자들을 체포했으며 이중 2명을 폭행하였음.
- 기자들은 폭력 선동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해당 기자들은 체포되기 전에 개인 소유의 유튜브에 보고와 논평을 게시했던 것으로 알려짐.

☐ 체포된 기자들 중 일부는 에티오피아 암하라(Amhara)족 관련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기사를 다루었던 것으로 알려짐.
- 암하라족 주민들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부족의 무장 세력을 해산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음.  
- 암하라 족은 에티오피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부족임. 

☐ 에티오피아 민영 위성 방송국 EMS(Ethiopia Media Service)는 에티오피아 당국의 기자 체포가 폭력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도함. 
- EMS의 보도에 따르면 4월 3일 에티오피아 당국 요원은 사설 잡지 예하베샤워그(Yehabesha Wog)의 편집장인 예예네아베바 기자(Yeayeneabeba Gizaw)를 ‘잡지 기사 보도를 통한 오로미아(Oromia) 주 공무원들과 아디스아바바 시장에 대한 명예 훼손 혐의’로 체포 했음.
- 또한 EMS는 4월 4일 오로미아 주 경찰이 EMS 기자 사무엘 아세파(Samuel Assefa)를 ‘당국의 허가 없이 언론 보도를 시도하고 선동한 혐의’로 체포하였으며, 사무엘은 1만 에티오피아 비르(한화 약 24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4월 13일 석방되었다고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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