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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기준 금리 인상...외환 관리 규제 강화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Herald, Reuters, Bloomberg 2023/04/24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금리 정책 회의에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함.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이 최근 있었던 2023년 4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종전 78%에서 3%p 높인 81%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 금리 정책 회의 전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폭을 2%p로 예상한 바 있음.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기준 금리를 계속 동결했었으나 이번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재개했으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 

☐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재개한 이유는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다시 악화되었기 때문임.
- 2022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빠르게 올렸으나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2023년 들어 한층 더 악화되고 있음.
- 지난 2023년 3월 월간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7.7%를 기록하면서 최근 2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고, 중앙은행과 시장 전문가 모두 2023년도 연간 인플레이션이 100%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중앙은행은 외환 보유고 고갈을 막기 위해 이전보다 더욱 까다로운 외환 관리 규정을 발표했음.
- 중앙은행은 금리 정책 발표 자리에서 외환 보유고를 방어하기 위해 달러 환전 규제를 강화한 새 정책도 함께 내놓았음.
- 앞으로 아르헨티나 기업이 공식 외환 시장에서 달러를 환전할 때에는 환전 거래 승인을 받은 후 90일을 기다려야 실제로 달러를 손에 쥘 수 있음. 
- 또한, 중앙은행은 달러로 기업 간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금전 거래 전 중앙은행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정도 신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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