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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화재 참사 이주자센터 이민국장 구속

멕시코 CTVNews, PBS, The Guardian 2023/04/25

☐ 2023년 4월 21일 멕시코 법원은 지난 3월 이민자 40명이 사망한 이주자센터 화재 참사에 대한 책임 방기를 이유로 치와와(Chihuahua)주의 살바도르 곤잘레스(Salvador Gonzalez) 이민국장에 대한 구속을 명령했음.
- 후안 호세 차베스(Juan Jose Chavez) 판사는 2023년 3월 27일 이주자센터 화재참사 와 관련하여 살인과 상해, 직무 태만을 이유로 곤잘레스 국장이 재판을 받아야 한다며, 재판이 열릴 때까지 구금하라고 명령했음.
- 차베스 판사는 곤잘레스 국장이 이민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음.
- 3월 27일 미국 국경 인근에 위치한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후아레스(Ciudad Juárez)의 이주자센터에서 강제이송에 항의하던 한 이민자가 감방 내 매트리스에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했고, 교도관들이 대피하면서 잠긴 문을 열어주지 않아 감방 안에 있는 40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음.

☐ 차베스 판사는 “결국 모든 것은 대표의 책임”이라며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결과도 뒤따른다”고 말했음.
- 멕시코 국립 이민청(INM, National Migration Institute) 직원 5명, 이주자센터 경비원 1명, 방화 혐의로 기소된 베네수엘라 이민자는 살인 혐의로 이미 구금된 상태임.
- 멕시코 연방 검찰이 프란시스코 가르두노(Francisco Garduno) 이민청장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곤잘레스 국장이 이번 화재 참사로 재판에 넘겨질 인물 가운데 최고위 관리임. 한편 곤잘레스 국장이 멕시코 해군 퇴역 장성인 것으로 알려짐.

☐ 검찰은 가르두노 청장이 이주자센터 화재참사와 관련하여 직무를 게을리했다고 밝혔음.
- 검찰은 이주자센터에서 무책임하고 반복적인 업무 태만이 있었다고 밝혔음. 
- 4월 23일 이민자 3,000여 명이 화재참사가 발생했던 이주자센터 같은 구금시설 폐쇄를 요구하며 과테말라 국경도시인 타파출라(Tapachula)에서 행진을 시작했는데, 이들은 멕시코시티(Mexico City)까지 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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