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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하원, 중앙은행이 금 채굴업체로부터 직접 금 매입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 가결

볼리비아 teleSURtv, Reuters, BNN Bloomberg 2023/04/26

☐ 볼리비아 하원이 볼리비아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금 채굴업체로부터 금을 직접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가결했음.
- 최근 볼리비아 하원에서 볼리비아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Bolivia)의 금 직접 매입을 허용하는 속칭 ‘금 매입법(Gold Bill)’이 통과되었음.
- 이에, 앞으로 볼리비아 중앙은행은 금 생산 업체로부터 정제되지 않은 금을 매입한 후, 해당 금을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금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음.
- 한편, 금 매입법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금과 함께 또 다른 귀금속인 은도 같은 방법으로 매입할 수 있음.

☐ 중앙은행이 금을 직접 매입할 수 있게 되면서, 볼리비아의 외환보유고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 금을 미국 달러와 함께 국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대표적인 자산으로, 금은 미국 달러로 바꾸기 쉬우며 때에 따라서 국가 간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음.
- 볼리비아는 최근 달러 잔고 감소로 중앙은행 외에 다른 금융기관의 달러 환전을 금지하는 등 외환 규제를 강화했고, 이는 국가 디폴트 우려로 확산되었음.
- 하지만 중앙은행이 직접 금을 매입할 수 있게 되면서, 볼리비아가 국제 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외환보유고가 늘어날 수 있게 되었음.
- 실제로, 볼리비아 외환보유고에 우려를 표하던 해외 금융 전문가들도 금 매입법 통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음.

☐ 금 매입법이 통과되자 최근 하락 일로를 걷던 볼리비아 국채 가격이 상승 반전했음.
- 볼리비아의 디폴트 우려 확산은 국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볼리비아의 국채도 부도 위기설이 휩싸이며 최근 가격이 계속 하락했음.
- 하지만 금 매입법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금융 사회는 볼리비아의 외환 디폴트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고, 그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하던 국채 가격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음.
- 한편, 볼리비아 정부와 중앙은행은 디폴트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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