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브라질, 2023년 4월 상반월 인플레이션 최근 2년 사이 최저치 기록

브라질 Reuters, Brazilian Report 2023/04/27

☐ 현지 시각으로 2023년 4월 26일 브라질 통계청(IBGE)은 4월 상반월 소비자물가지수(IPCA-15, Consumer Prices Index-15)가 0.57% 상승했다고 밝혔음.
- 이는 3월 상반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69%보다 완화된 수치이고, 로이터(Reuters)가 조사한 전망치 중간값인 0.61%보다 낮은 수치임.
- 4월 상반월까지 12개월 인플레이션은 4.16%로, 3월 상반월까지 12개월 인플레이션 5.36%보다 둔화했음.
- 4.16%는 2020년 하반기 이후 30개월 만의 최저치이며,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20%도 밑돌았음.

☐ 인플레이션 둔화로 브라질 정부는 중앙은행에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게 됨.
- 통계청 발표에 하루 앞서 브라질 중앙은행 로베르토 캄포스 네투(Roberto Campos Neto) 총재는 상원 청문회에서 현재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적절하다며, 단기간에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해왔지만, 네투 총재는 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공식 목표 안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룰라 대통령 주장을 비판했음.
- 현재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최근 6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인 13.75%임.

☐ 브라질의 2023년 인플레이션 목표는 3.25%지만, 중앙은행 집계에 따르면 민간 경제학자들은 2023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6.04%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영국 경제연구소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윌리엄 잭슨(William Jackson) 수석경제학자는 코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세이고 중앙은행이 매파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서 정책 입안자들이 단기에 기준금리 인하로 전환할 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혔음.
- 또 다른 영국의 경제연구소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Pantheon Macroeconomics)의 안드레스 아바디아(Andres Abadia) 수석경제학자는 “브라질 인플레이션은 개선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밝힘.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