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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검찰,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 조약에 반대한 인사 추가 기소
키르기스스탄 The Diplomat, Human Rights Watch 2023/04/28
☐ 키르기스스탄 검찰이 국경 조약에 반대한 인사들을 상대로 추가 기소를 함.
- 키르기스스탄 검찰이 2022년 10월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경 조약에 반대한 이유로 체포한 정치인 및 활동가들을 추가로 기소함.
- 키르기스스탄 검찰은 체포한 인사들을 ‘소요사태’를 조직한 혐의로 기소했지만, 여기에 ‘내란죄’를 추가할 예정임.
☐ 키르기스스탄이 핵심 수원을 내주는 대가로 영토를 건네받음.
-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 조약은 ‘켐피르-아바드(Kempir-Abad) 조약’으로 불리는데, 조약의 내용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이 켐피르-아바드 저수지의 영토 약 4,500헥타르(ha)를 우즈베키스탄에 넘기는 대가로 우즈베키스탄의 땅 1만 9,000ha를 받게 됨.
- 켐피르-아바드 저수지는 인근 거주민의 핵심 수원으로, 체포된 키르기스스탄의 야당 정치인 및 활동가는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이와 같은 영토 조약에 반대하는 시위를 조직했음.
☐ 국제 인권 단체가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들의 석방을 요구함.
- 국제인권감시기구는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캠피르-아바드 사건으로 구금한 22명의 정치인 및 활동가를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함.
- 한편 키르기스스탄 검찰은 이번 사건이 ‘캠피르-아바드 사건’으로 불려서는 안 되며, 시민 십수 명이 폭력적인 시위를 조직한 단순 사건에 불과하다고 반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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