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튀르키예, 일부 수입산 곡물에 130% 관세 부과
튀르키예 Hurriyet Daily, Reuters, Al Monitor 2023/04/28
☐ 튀르키예 당국은 일부 수입산 곡물에 13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밝힘.
- 4월 25일 튀르키예 당국은 생산자 보호를 위해 밀, 옥수수, 보리, 호밀, 귀리, 수수 등 일부 곡물 수입품에 대한 13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5월 1일부터 적용될 것이라 밝힘.
- 정부 관계자들은 5월 15일부터 밀과 보리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수입 곡물에 관세를 부과해 농민들을 보호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함.
☐ 튀르키예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입산 곡물에 대한 관세를 인하해 왔음.
- 튀르키예 정부는 가뭄으로 국내 곡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밀, 보리, 옥수수에 대한 수입 관세를 45%, 35%, 25%로 단계적으로 인하한 뒤 완전히 철폐한 바 있음.
- 튀르키예 곡물 위원회는 2023년 충분한 강수량으로 옥수수, 밀, 보리 생산량이 내수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식량 가격에 큰 변동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함.
☐ 일각에서는 수입 관세 인상이 5월 대통령 선거를 대비한 선심성 정책인 것으로 분석함.
- 일각에서는 곡물 수입 관세 인상이 5월 14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 정부가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인 것으로 분석함.
- 앞서 3월 튀르키예 정부는 중국산 전기 자동차에 3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 바 있으며, 이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국산 전기 자동차 토그(Togg)를 홍보해온 것과 연관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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