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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미국으로 향하던 유조선 나포

이란 Aljazeera, Reuters 2023/05/02

☐ 4월 27일 이란은 오만만(Gulf of Oman)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마셜제도(Republic of the Marshall Islands) 국적의 유조선을 나포함.
-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국 해군은 성명을 통해 4월 27일 오후 1시15분 경 마셜제도 국기를 단 유조선 ‘어드밴티지 스위트(Advantage Sweet)’호가 이란에 의해 나포됐다고 밝힘.
- 미국 해군은 이란의 나포 행위가 국제법 위반이며 지역 안보와 안정에 지장을 준다고 비판함.
- 또한 미국 해군은 이란 해역에서 발생하는 선박에 대한 폭력 행위와 항행권 침해가 해양 안보와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언급함.

☐ 선박 추적 자료에 따르면 4월 27일 나포된 어드밴티지 스위트호는 쿠웨이트를 떠나 미국 휴스턴(Houston)으로 향하고 있었음.
- 폭이 40㎞에 불과한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은 미국 군함과 이란 간의 군사적 마찰이 빈발하는 곳임. 
- 데이터 업체 볼텍사(Vortexa) 자료에 따르면 세계 원유·석유 제품의 약 5분의 1 가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함.

☐ 이란은 국영 방송을 통해 선박 나포 사실을 인정함.
- 이란 국영 방송 이르나(IRNA)는 이란 해군이 4월 26일 밤 페르시아만(Persian Gulf)에서 마샬제도 국적의 선박이 이란 선박과 충돌하여 이란 선원 2명이 실종되고 여럿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며, 이에 이란 해군이 오만만에서 도주 중인 선박을 나포했다고 밝힘.
- 해양 보안회사 드라이어드(Dryad)의 먼로 앤더슨(Munro Anderson)은 이번 이란의 선박 나포가 미국이 지난 4월 24일 혁명수비대(IRGC,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와 연관된 이란 인사들을 제재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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