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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국경 지대에 비상사태 선포...국경 관리 위한 군 병력 파견
페루 Anadolu Agency, Aljazeera, Euro News 2023/05/02
☐ 페루-칠레 국경 지대에 페루로 입국하려는 난민이 수백 명 이상 몰려들면서 임시 캠프가 형성되었음.
- 최근 페루 남부에 페루-칠레 국경 지대에 수백 명의 난민 페루 입국을 위해 몰려들었음.
- 이에 페루 정부는 긴급하게 해당 난민을 불법 이민자로 규정하고 페루 입국을 불허했음.
- 페루 정부가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페루-칠레 지대 난민은 페루 입국을 요구하며 국경에서 가까운 칠레 영토 내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음.
- 페루 정부에 따르면 이들 난민은 대부분 베네수엘라인으로, 페루를 통과하여 베네수엘라로 돌아가기 위해 입국 허가를 요구하고 있음.
☐ 난민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절도와 강도 등의 범죄도 잦아졌고, 국경 지역을 관리하던 경찰만으로는 통제가 어려운 상황임.
- 국경 지역에 임시로 캠프를 차린 난민은 음식과 식수 등 기본적인 생활필수품도 매우 부족한 상태임.
- 그로 인해, 난민 캠프 내외부에서 절도와 강도 사건이 증가했고 그보다 더한 강력 범죄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음.
- 국경 지역의 치안을 관리하던 해당 지역 경찰은 범죄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인력과 장비 모두 부족함.
☐ 페루 정부는 모든 국경 지대에 60일 동안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페루-칠레 국경 지대에는 군대를 파견했음.
- 이처럼 국경 지대 범죄 가능성이 커지자, 결국 페루 정부는 국경 지대에 국가 비상사태를 발동했고, 에콰도르, 콜롬비아, 브라질, 볼리비아, 그리고 칠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페루는 이들 국가들 간 출입국 관리를 더욱 까다롭게 할 예정임.
- 모든 국경 지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주 타깃은 역시 최근 이슈가 된 칠레 접경 지역임. 페루 정부는 해당 국경 지대 치안 유지와 출입국 통제를 위해 군 병력까지 파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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