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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연방정부, 연료 보조금 폐지 연기 결정

나이지리아 All Africa, Africa News 2023/05/03

☐ 나이지리아 정부는 차기 행정부를 포함한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의 추가 협의 필요성을 이유로 연료 보조금 폐지를 연기하기로 결정함.
- 자이납 아흐메드(Zainab Ahmed) 나이지리아 재정·예산 및 국가 계획 장관은 연방 정부가 연료 보조금 폐지에 대하여 차기 행정부와 더 많은 준비 및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힘.
- 아흐메드 장관은 연료 보조금 철폐 위원회에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Bola Ahmed Tinubu)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주지사를 포함하도록 구성했다고 밝힘.

☐ 유누사 탄코 압둘라히(Yunusa Tanko Abdullahi) 나이지리아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부 특별 고문은 2022년에 지급된 연료 보조금 지급액이 1조 4,000억(한화 약 4조823억 원)에 달한다고 밝힘.
- 압둘라히 특별 고문은 2023년 6월까지만 연료 보조금이 지급될 것이며, 석유산업법에 따라 보조금 폐지 발효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난 2023년 6월까지 모든 석유 제품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함.
- 압둘라히 특별 고문은 연료 보조금 폐지로 인해 나이지리아인들의 삶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사후 절차를 고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022년에 연료 보조금 폐지를 결정했으나 2023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반대 여론을 의식하여 이를 번복한 바 있음.

☐ 치네두 오코롱코(Chinedu Okoronkwo) 나이지리아 독립 석유 마케팅 협회(Independent Petroleum Marketers Association of Nigeria) 회장은 연료 보조금의 성급한 폐지가 나이지리아인들에게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함.
- 오코롱코 회장과 빌리 길리스 해리(Billy Gillis-Harry) 나이지리아 아울렛 소유주 연합(PETROAN, Outlets Owners Association of Nigeria) 회장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연료 보조금을 성급하게 철회할 경우 더 많은 나이지리아인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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