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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기준금리 인상 일주일 만에 10%p 추가 기습 인상

아르헨티나 Anadolu Agency, Reuters, Buenos Aires Times 2023/05/03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1주 만에 다시 한번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했음.
- 최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이 기준금리 인상을 기습적으로 발표했음. 
-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2023년 4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p 올린 지 일주일 만에 시행됨.
- 또한, 금리 인상 시기만큼 인상 폭도 놀라웠음.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 한 번에 기준금리를 무려 10%p 높였음. 이에, 아르헨티나의 기준금리는 종전 81%에서 91%로 상승했음.

☐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중 금리 역시 연 141%에 달하게 되었음.
- 기준금리는 중앙은행과 시중 은행, 또는 시중 은행 사이의 초단기 대출 금리로 금융 시장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금리임.
-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각 은행이 인건비 등 비용을 감안하여 마진을 더해 산정하며, 따라서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높음.
- 대출 금리가 이러한 방식으로 결정되기에, 자연히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대출 금리 역시 동반 상승함.
- 이번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습적으로 10%p 올리면서 시중 금리도 급등했음. 현재 아르헨티나의 시중 금리는 무려 141%에 달하는 수준임.

☐ 아르헨티나 정부와 중앙은행이 물가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
- 금리 정책 회의가 끝나지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앙은행이 예기치 못한 기습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유는 인플레이션임.
-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2023년 들어 예상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지면서 이제는 100% 이상의 물가 상승률이 거의 기정사실화되었음.
-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충격적인 10%p 금리 인상을 결정했지만, 이마저도 유의미한 효과를 거둘지는 의문시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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