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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국영 광업 기업, 2023년 1/4분기 수익 급감...투자 확대는 계속

칠레 Nasdaq News, Live Mint, Fastmarkets 2023/05/04

☐ 칠레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가 2023년 첫 번째 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고 발표했음.
- 칠레 코델코(Codelco)가 2023년 1/4분기 실적을 공개했음.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코델코의 분기 세전 순이익은 4억 1,800만 달러(한화 약 5,576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음.
- 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주력 제품인 구리 판매량이 감소했고, 판매 가격도 하락했기 때문임.
- 지난 분기 구리 평균 판매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여 9.4% 하락했으며, 판매량도 1.4% 줄어들었음.

☐ 코델코의 분기 구리 채굴량도 큰 폭으로 감소했음. 반면, 생산 비용은 급등해 수익성을 악화시켰음.
- 코델코의 지난 분기 구리 채굴량은 32만 6,000톤이었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어든 수준임.
- 그에 비해 생산 설비, 부대 비용, 인건비 등 생산에 필요한 각종 비용의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비용 부담은 커졌음. 
- 분기 구리 채굴 비용은 1파운드(약 0.45kg)당 204달러(한화 약 27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등했음.

☐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코델코는 2023년도에 투자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음. 
- 최근 코델코는 “지난 10년간 코델코의 설비 투자는 400억 달러(한화 약 53조 3,600억 원)에 달했으며, 앞으로 10년 동안에는 그보다 투자가 더 늘어날 것이다”고 밝힘.
- 최대 구리 생산 매장국이자 구리 수출이 국가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칠레는 구리 판매 실적이 정부 수입과도 직결됨.
- 따라서, 정부 입장에서도 구리 산업이 잠시 정체되었다고 하더라도 투자를 멈추기 힘든 상황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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