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르메니아 총리, 아제르바이잔과의 회담 후 양측 입장 차이 재확인
아르메니아 Radio Free Europe, Eurasianet 2023/05/09
☐ 아르메니아 총리가 미국-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3자 회담이 실패했다고 인정함.
- 5월 5일 라디오 프리 유럽(Radio Free Europe)과 인터뷰를 한 니콜 파시니안(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는 미국의 중재로 아제르바이잔과 진행한 평화 회담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발언함.
- 파시니안 총리는 인터뷰에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입장 간에 큰 격차가 있었다고 인정함.
☐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입장 차이만 확인함.
- 파시니안 총리는 미국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아제르바이잔과 평화 협정 초안을 만들지 못했다면서, 특히 아제르바이잔이 소련 시절 아르메니아 소유였던 영토 2만 9,800 평방킬로미터(㎢)에 대한 아르메니아의 영유권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지적함.
- 5월 4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다소 높일 수 있었지만, 여전히 핵심 문제에서 다른 입장을 보였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문을 발표함.
☐ 아르메니아 총리가 라친 회랑에 검문소를 설치한 아제르바이잔을 비난함.
- 파시니안 총리는 라친 회랑(Lachin Corridor)에 검문소를 설치한 아제르바이잔의 행동이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 지역에 인도주의적 문제를 일으킨다고 비판함.
- 한편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아제르바이잔이 설치한 검문소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아제르바이잔은 좋은 뜻으로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반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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