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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전 대통령 자택 수색...코로나19 백신 접종기록 조작 혐의

브라질 Reuters, CNN, France24 2023/05/09

☐ 2023년 5월 3일 브라질 경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기록 조작 혐의 조사를 위해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브라질 대통령 자택을 급습해 측근을 체포하고, 휴대폰을 압수했다고 밝혔음.
-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2023년 2월 공개된 건강기록에 어떤 경위로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기록됐는지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연방대법원 문서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달인 지난 2022년 12월 마지막 주 백신 접종기록을 조작했다는 증거를 연방경찰이 발견했음.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체류해 왔는데, 마이애미는 대부분의 외국인 방문객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했음.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자택 급습 사실을 확인하면서, 자신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음.
- 또 자신은 문서 위조 혐의에서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밝혔음.
- 코로나19 백신 관련 조사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압력 중 하나로, 그는 브라질 선거제도 정당성에 대한 공격, 횡령, 유권자 탄압 등 혐의를 받고 있음.
- 연방경찰은 연방대법원으로부터 브라질리아와 리우데자네이루 작전을 위해 16건의 수색영장과 6건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음.

☐ 연방대법원이 5월 3일 공개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직 시절 보좌관이었던 마우루 시드(Mauro Cid)에 대한 체포영장이 포함됐음.
- 법원 문서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2022년 12월 21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처럼 등록하기 위한 계획을 시드 전 보좌관이 준비했다는 증거를 경찰이 인용했음.
- 또, 리우데자네이루 교외의 한 공공보건소에서 작성됐던 해당 문서는 일주일 뒤 삭제됐음.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개인 경호원인 막스 기예르메(Max Guilherm)와 세르지오 코데이로(Sergio Cordeiro)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미국으로 가기 전 코로나19 백신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5월 3일 체포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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