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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YPF, 칠레에 원유 수출...2006년 이후 처음

아르헨티나 Telam, Reuters, Diario Usach 2023/05/10

☐ 아르헨티나가 칠레와 바카무에르타 파이프라인을 통한 원유 수출 계약을 체결했음. 
- 아르헨티나 에너지 공기업 YPF(Yasimientos Petroleo Fiscales S.A.)와 칠레 에너지 공기업 ENAP(Empresa Nacional del Petróleo)이 원유 수출입 계약을 맺었음.
- 계약에 따라 YPF는 앞으로 45일 동안 ENAP에 하루 4만 1,000배럴의 원유를 판매함.
- 해당 원유는 아르헨티나 최대 셰일 가스 유전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에서 생산하며, 바카 무에르타와 칠레를 연결하는 트란산디노(Trasandino) 파이프라인을 통해 직접 공급될 예정임.

☐ YPF와 ENAP의 계약으로 아르헨티나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칠레에 원유를 수출하게 되었음.
- 이번 계약 전 아르헨티나가 마지막으로 칠레에 원유를 수출했던 시기는 지난 2006년으로, 양국 간에는 15년 이상 에너지 수출입 거래가 없어 트란산디노 파이프라인 역시 운영이 중단되었음.
- 원유 수출입 계약 체결 발표 후, ENAP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비록 45일 동안 한시적으로만 효력을 발휘하기는 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간 에너지 자원 거래가 재개되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발언함.
- YPF 역시 ‘ENAP과의 계약이 트란산디노 파이프라인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논평했음.

☐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이번 계약 직전 트란산디노 파이프라인의 상태를 사전 점검했음.
- 트란산디노 파이프라인 관리 회사의 지분은 YPF이 36%, ENAP이 6.25%, 나머지는 미국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쉐브론(Chevron)이 보유하고 있음.
- YPF와 ENAP은 지난 2022년 연말 경 트란산디노 파이프라인 작동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두 나라가 에너지 수출입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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