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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에어버스와 체결한 8억 유로 규모 계약 해지
아랍에미리트 Breaking Defense, Reuters 2023/05/11
☐ 5월 8일 아랍에미리트 정부 관계자는 프랑스 항공 기업 에어버스(Airbus)와 체결한 8억 유로(한화 약 1조 1,615억 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힘.
- 아랍에미리트 국방부의 조달 계약을 관리하는 타와준 위원회(Tawazun council)의 국방 및 보안 산업 부문 책임자 무아마르 압둘라 아부셰하브(Muammar Abdulla Abushehab)는 에어버스와 체결한 8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힘.
- 아부셰하브는 높은 수명주기비용, 향후 임무 요구사항의 모듈식 설계 적응의 한계, 복잡한 기술 제안 등의 이유로 에어버스와의 계약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고 밝힘.
☐ 아부셰하브는 에어버스와의 계약 취소는 재정적·기술적 이유에 근거한 결정이었다고 밝힘.
- 아부셰하브는 에어버스가 아랍에미리트의 긴급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미진한 태도를 취했다고 지적하며, 국가적 가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부분도 계약 해지 결정의 요인이었다고 밝힘.
- 아부셰하브는 타이준 위원회의 역할이 국방 및 보안 연구 개발 활동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하여 국내 가치를 개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힘.
- 타이준 위원회는 최근 레이시온(Raytheon), 보잉(Boeing), 레오나르도(Leonardo), 사브(Saab), L3해리스(L3 Harris) 등 다양한 국제 방위 산업체와 계약을 체결함.
☐ 2021년 12월 아랍에미리트는 에어버스로부터 H225M 카라칼(H225M Caracal) 헬리콥터 12대를 8억 유로에 주문한 바 있음.
- H225M 카라칼 헬리콥터는 군용 헬리콥터로써, 다양한 무기 체계를 탑재할 수 있음.
- H225M 카라칼 헬리콥터는 현재 프랑스 공군이 운용중이며, 11개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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