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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통화 가치 폭락 계속...대책 마련 선언했으나 실효성은 의문

아르헨티나 Invesz, Reuters, Bloomberg, CT Public 2023/05/12

☐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2023년 들어서만 50% 가까이 하락했으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2023년에만 50% 하락했음.
- 이에, 비공식 외환 시장의 달러:페소 환율도 1달러 당 500페소(한화 약 2,985원)를 넘나들고 있음.
- 실제로, 지난 2023년 4월 말 경에는 비공식 외환 시장의 환율이 1달러 당 490페소에 근접하는 등, 환율 500 페소 선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

☐ 공식 외환 시장의 환율은 비공식 시장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환율 격차가 더욱 커졌음.
- 비공식 외환 시장의 환율이 1달러 당 500페소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 공식 외환 시장의 환율은 1달러 당 230페소(한화 약 1,332원) 수준에 머물고 있음.
- 이는 공식 외환 시장의 경우 정부가 환율을 고정해 두는 페그제(peg system)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임.
- 하지만, 실제로 페소의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는 곳은 비공식 시장임. 공식-비공식 시장 간 환율 격차가 갈수록 커지면서, 더 많은 달러가 공식 시장에서 비공식 시장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가 환율 방어를 거듭 선언하고 있지만 정부 정책이 실제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움.
-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장관은 아르헨티나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정부가 페소의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행 중이며, 신규 정책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치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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