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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재벌 그루포 멕시코, 시티그룹 바나멕스 매입 계획
멕시코 Reuters, Elfinanciero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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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최대 광산·철도 재벌 그루포 멕시코(Grupo Mexico)가 시티그룹의 멕시코 소매금융사업 부문 자회사인 바나멕스(Banamex)를 약 70억 달러(한화 약 9조 3,100억 원)에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로이터(Reuters) 통신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이르면 2023년 5월 둘째 주 발표될 예정임.
- 이번 거래가 성사된 이후에도 바나맥스 지분의 10%는 시티그룹이 보유할 것으로 알려짐.
- 로이터는 2023년 2월 그루포 멕시코가 제안한 바나멕스 기업가치가 70억 달러(한화 약 9조 3,1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한 바 있음.
☐ 향후 시티그룹은 바나멕스의 해당 지분을 그루포 멕시코나 또다른 잠재적 매수자에게 매각할 수 있음.
- 전문가들은 시티그룹이 지분을 공개시장에 상장하는 방법도 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앞서 시티그룹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최고경영자는 사업 단순화를 위해 해외 사업체인 바나멕스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최근 1년간 시티그룹은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나머지 지역에서 일부 자회사 사업을 종료하고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 단순화를 추진해 왔음.
☐ 바나멕스 인수에 복수의 기업이 관심을 보였음
- 멕시코 통신 재벌이자 억만장자인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 멕시코에서 소매금융 사업을 진행 중인 경쟁사 스페인 은행 방코 산탄데르(Banco Santander) 등이 바나멕스 인수에 관심을 보였음.
- 한편, 시티그룹이 바나멕스를 인수한 시기는 지난 2001년으로, 20여 년 이상 멕시코에서 사업을 지속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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