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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카자흐스탄 반부패위원회,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기업인 구속

카자흐스탄 Eurasianet, Kaztag 2023/05/15

☐ 카자흐스탄 반(反)부패 위원회가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기업인을 체포함. 
- 5월 11일 카자흐스탄 반(反)부패 위원회는 3,000억 달러(한화 약 390억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기업인 아블라이 미르자흐메토프(Ablai Myrzakhmetov)를 체포했다고 발표함. 
- 미르자흐메토프는 2013년부터 2022년 2월까지 카자흐스탄 상공회의소 의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1월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자 상공회의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음.

☐ 미르자흐메토프는 과거 장관직도 역임한 카자흐스탄 주요 기업인 중 한 명임. 
- 미르자흐메토프는 2021년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카자흐스탄에서 영향력이 강한 기업인 50인 중 한 명이었으며, 당시 의료기기 제조업체과 금광 개발 투자업체를 소유하고 있었음. 
- 미르자흐메토프는 2003년 카자흐스탄 대법원으로부터 횡령, 사기, 문서 위조 혐의로 5년 형을 받은 적이 있었으며, 과거 카자흐스탄 교통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적도 있음. 

☐ 미르자흐메토프는 카자흐스탄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임. 
- 미르자흐메토프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전 대통령의 사위인 티무르 쿨리바예프(Timur Kulibayev)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짐. 
- 쿨리바예프는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에 대한 카자흐스탄 사회의 불만이 절정에 치솟은 2022년에도 자산이 4억 달러(한화 약 5,200억 원)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 자산규모가 43억 달러(한화 약 5조 7,600억 원)에 달하는 카자흐스탄 최고 부자 중 한 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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