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뉴스브리핑
미국 대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러시아 무기 지원 의혹 제기 후 공식 사과
남아프리카공화국 Al Jazeera, BBC 2023/05/15
☐ 5월 11일 루번 브리지티(Reuben Brigety)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미국 대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함.
- 브리지티 대사는 2022년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Capetown) 시몬스타운(Simonstown) 해군 기지에 정박한 화물선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무기와 탄약을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강도높게 비난함.
- 브리지티 대사는 2022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시몬스타운에 러시아 선박이 정박하였다고 언급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측이 무기와 탄약을 해당 선박에 적재한 이후 러시아로 이동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함.
☐ 브리지티 대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러시아 무기 지원을 근본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힘.
- 브리지티 대사는 러시아에 물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들에게 국제적으로 엄청난 경제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경고함.
- 또한 브리지티 대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3년 2월 러시아 및 중국과 합동 해상 훈련을 실시하여 충분히 우려할만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언급함.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유엔 결의안 투표에서 기권함.
☐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브리지티 대사의 비난에 대해 관련한 조사가 진쟁중이라고 밝힘.
- 5월 11일 라마포사 대통령은 해당 문제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히며,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세한 언급을 거부함.
- 한편 브리지티 대사는 외무부와의 회담 후 해당 의혹 제기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하였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남아프리카공화국, 예상치를 초과하는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흑자 목표 달성 불가 | 2023-05-10 |
|---|---|---|
| 다음글 | 남아프리카공화국, 언론사가 폭로한 금 마피아 수사 착수 | 2023-05-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