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전직 駐러시아 미국대사관 직원 구금
러시아 BBC, The Hill 2023/05/18
☐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주러 미국대사관 전 직원을 체포함.
- 5월 15일 러시아 국영 언론사 타스(TASS)는 주러 미국대사관 전 직원인 로버트 쇼노프(Robert Shonov)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되었다고 보도함.
- 쇼노프는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타스는 쇼노프가 최대 8년 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임.
☐ 이번에 체포된 직원은 러시아인으로 오랜 기간 미국 공관에서 근무함.
- 주러 미국대사관은 비비씨(BBC)와의 인터뷰에서 쇼노프가 체포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언론에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답변함.
- 미국 국무부는 쇼노프의 국적은 러시아이며,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미국 총영사관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라고 확인함.
- 2021년 러시아가 모든 러시아인의 미국 외교 공관 근무를 금지하자 쇼노프는 주러 미국대사관의 협력 업체에 고용되어 근무해 왔음.
☐ 러시아는 지난 3월 미국 언론사 기자도 간첩 혐의로 체포함.
- 쇼노프는 과거 케이지비(KGB)가 사용한 감옥인 모스크바(Moscow) 레포르토보(Lefortovo) 구치소에 수감되었으며 최대 3개월까지 구속 상태로 지내야 함.
- 한편 러시아는 2023년 3월 러시아에서 근무하던 월스트리트저녈(Wall Street Journal) 기자 에반 게르슈코비치(Evan Gershkovich)에게도 간첩 혐의를 적용하여 체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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