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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기후변화 대응 목표 강화 계획

브라질 Reuters, Zawya 2023/05/23

☐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2023년에 보다 야심찬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대통령 시절 브라질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많은 비판을 받았음.
- 지난 2021년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던 시기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전에 약속했던 43%보다는 확대된 수치였음.
- 하지만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았던 2005년을 기준년으로 삼으면서 앞선 약속보다 목표 달성이 쉬워졌고, 이 때문에 환경론자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음.

☐ 브라질 비정부기구(NGO) 기후관측소(Climate Observatory)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세웠던 목표치를 기준으로 한다면 브라질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변경 전 목표치 대비 4억 톤 추가 배출될 수 있다고 추산했음.
- 룰라 대통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목표는 유지하되, 기준년을 바꿀 계획이라고 복수 소식통이 전했음.
-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2023년 하반기에 수정된 목표를 발표할 계획이며, 브라질 정부의 새로운 목표가 ‘보다 야심찬(more ambitious)’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음.

☐ 브라질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
-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정확한 수치로 발표하는 방안 역시 검토하고 있음.
- 2023년 1월 1일 취임한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이 기후변화에서 글로벌 리더 지위를 되찾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음.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환경 회의론자를 요직에 임명하고, 아마존 열대우림 내 천연자원 개발을 옹호하며 광산 개발을 승인하는 등 아마존 삼림파괴를 심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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