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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루마니아 교원 노조, 5월 22일 총파업

루마니아 Romania Insider 2023/05/23

☐ 루마니아 학교 노동조합이 정부와 임금 인상 합의에 실패하면서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힘.
- 루마니아 학교 노동조합연맹(FSLI)은 5월 17일 정부와 임금 인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예고대로 5월 2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함.
- 루마니아에는 공식적으로 21만 5,000명의 교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14만 5,000명이 FSLI에 소속되어 있고 이 중 10만 명 이상의 교사가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임.
- 앞서 5월 10일 루마니아 학교 노조들은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한 바 있음.

☐ 교사들은 임금이 물가 상승률에 연동되어 인상되는 체계를 요구하고 있음.
- 교사들은 초임 교사 임금을 경제 전체 수준에 맞춰 월 800유로(한화 약 114만 원) 이상으로 책정하고, 물가 상승률에 따른 임금 인상과 상여금 및 휴가 체계 개선을요구하고 있음.
- 현재 루마니아 초임 교사 임금은 월 500유로(한화 약 71만 원)이며, 사립학교에서는 최대 550유로(한화 약 78만 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됨.

☐ 루마니아 대통령은 교사들의 총파업에 지지 의사를 밝힘.
- 전직 교사였던 클라우스 요하니스(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사들의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힘.
- 요하니스 대통령은 교사들의 급여 인상 요구는 정당하며, 경쟁력 있는 교육 체계를 원한다면 교사들에게 많은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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