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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조기 총선 투표일 확정...국립 공원 개발 찬반 투표 함께 진행

에콰도르 teleSURtv, Prensa Latina, Aljazeera, CGTN 2023/05/24

☐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조기 총선 날짜를 결정했음.
- 에콰도르 현지 시각으로 2023년 5월 23일, 선거관리위원회(CNE, Consejo Nacional Electoral)가 조기 총선일을 2023년 8월 20일로 결정했다는 현지 언론 teleSURtv의 보도가 있었음.
- 해당 언론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확정된 조기 총선 일정을 공식 발표함. 
- 8월에 치러질 조기 총선에서는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대통령과 해산 명령을 받은 국회의원의 남은 임기를 맡을 인물을 선출함.

☐ 조기 총선일에 야스니 국립 공원 원유 시추 개발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임.
- 한편,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는 조기 총선일 당일 야스니 국립 공원(Yasuní National Park) 개발 찬반 투표도 진행하기로 함.
- 야스니 국립 공원은 아마존 밀림 지대 자연 보호 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태계 및 지역 원주민 특별 보호 지구로 지정되어 있음.
- 에콰도르 정부는 막대한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야스니 국립 공원에서 원유 시추 개발을 하려 하고 있음.
- 하지만 야스니 국립 공원의 특별한 위치로 인해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 투표를 통한 동의를 얻어야 함.

☐ 에콰도르 정치계가 총선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야권은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음.
- 야권은 라소 대통령이 국회 해산을 명령하자마자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안위를 위해 헌법을 위반했다는 소송을 접수시켰음.
- 야권은 국회를 해산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사회적 혼란 등 중대 사유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라소 대통령은 그저 자신을 대상으로 제기된 부패 의혹과 탄핵 시도를 피하기 위해 국회 해산권을 발동했다고 주장했음.
- 한편, 이와 같은 야권의 소송과는 별개로 에콰도르 각 정당은 총선에 대비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 프렌사 라티나(Prensa Latina)는 보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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