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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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수도에서 폭력에 반대하는 세 번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 개최
세르비아 Euractiv, Reuters 2023/05/24
☐ 지난 2023년 5월 20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Belgrade)에 위치한 의회 건물 과 교량을 봉쇄하며 폭력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됨.
- 이번 집회는 지난 5월 3일과 4일 18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당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발생한 세 번째이자 최대 규모의 집회로 수천 명이 참석함.
- 집회 참가자는 이번 봉쇄 시위가 오로지 비폭력적인 시민 불복종의 표현이며, 이를 통해 정권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힘.
☐ 시위 참가자들은 세르비아 대통령과 주요 공직자들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여당은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임.
- 시위 참가자들은 브라티슬라프 가식(Bratislav Gašić) 세르비아 내무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였으며, 더 나아가 야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세르비아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함.
- 한편 여당은 이들의 요구를 거부하였으며, 해외 비밀 공작원이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부치치 대통령 지지자들은 반대 집회를 개최함.
☐ 세르비아에서는 연이어 총기 사고가 발생하면서 총기 규제 문제가 대두되었음.
- 지난 2023년 5월 3일 10대 청소년이 초등학교에서 총기로 학생 9명, 보안요원 1명을 살해하였음.
- 다음날인 2023년 5월 4일 21세 청년이 베오그라드 외각에서 총을 발사하여 8명을 사망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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