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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야당 주도 반정부 시위 개최
폴란드 Polskie Radio, Notes from Poland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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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수도에서 정부 여당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림
- 6월 4일 민주 선거 34주년을 맞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Warsaw)에서는 여당인 법과 정의당(PiS)과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림
- 시위대는 도널드 터스크(Donald Tusk) 전(前)폴란드 총리와 레흐 바웬사(Lech Walesa) 폴란드 전(前)대통령이 주도하였으며, 시위대는 인플레이션, 부패, 여성과 성소수자 권리 침해, 민주주의 훼손 등을 규탄하며 행진함
☐ 야당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한 러시아 영향력 조사 위원회 설립이 야당 탄압이라고 비난함
- 3월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의 영향력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 설립을 추진하였으며, 혐의가 적발된 경우 공직 진출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킴
- 이에 야당은 정부와 여당이 터스크 전 총리를 비롯한 야당 인사들의 정치 진출을 막기 위하여 해당 법안을 도입하였다며,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함
- 유럽연합(EU)과 미국도 폴란드 정부가 야당 정치인들의 입후보를 차단할 우려가 있다며 우려를 표함
☐ 법과 정의당은 야당 주도의 시위를 비난함
- 법과 정의당은 터스크 전 총리 재직 당시 경찰의 폭력과 언론 탄압이 있었다며, 야당의 행위가 위선적이라 비난함
- 피오트르 뮐러(Piotr Müller)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친러시아 정책을 추진했던 터스크 전 총리와 바웬사 전 대통령이 현 정부를 전복시키려 한다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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