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멕시코 정부, 남부 산업 회랑 세금 감면 계획 공개
멕시코 Reuters, BNamericas, Freightwaves 2023/06/08
☐ 2023년 6월 5일 멕시코 정부는 남부 산업 회랑에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세금 감면 계획을 발표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남부 테우안테펙 지협(Isthmus of Tehuantepec)을 장기적으로 파나마 운하와 경쟁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멕시코 재무부(Secretaría de Hacienda y Crédito Público)는 남부 지협의 ‘해양회랑(Inter-Oceanic Corridor)’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운영 첫 3년간 법인세가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음
- 해양회랑은 멕시코 오아하까(Oaxaca)주 살리나 크루스(Salina Cruz)의 태평양 항구와, 베라크루스(Veracruz)주 코아트사코알코스(Coatzacoalcos)의 걸프(Gulf) 해안 허브를 연결하는 지역을 가리킴
☐ 재무부는 이후 3년간 기업체는 일반 법인세의 절반만 내면 되고, 고용목표치를 달성하면 세금 감면율이 최대 90%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음
- 이번 조치에는 기업의 첫 운영 6년간 실행한 투자금에 대해 감가상각비를 가속상각 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음
- 가속상각이란 내용연수(고정자산의 이용가능연수) 초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상각하는 것을 말하고, 가속상각이 인정되면 기업은 투자 초기에 낼 세금이 줄어들어 투자금액을 일찍 회수할 수 있음
- 또한, 남부 해양회랑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부가가치세(VAT)가 면제되고, 해당 기업은 투자 후 4년간 해양회랑 밖에서 이루어진 구매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낙후한 남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해양회랑을 따라 산업단지 10곳을 구축할 계획임
- 해양회랑의 뼈대는 해안 사이 철도 연결 현대화임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남부 테우안테펙 지협 전역에 걸쳐 들어서게 될 산업단지 공개입찰은 2023년 6월 중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음
- 앞서 라켈 부엔로스토르(Raquel Buenrostro) 경제부 장관은 완성차업체와 기술기업, 반도체업체가 산업단지 투자자에 포함될 수 있고, 멕시코 정부 관계자가 미국과 캐나다, 대만, 독일 기업체에 관련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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