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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연간 인플레이션 114% 기록...월간 인플레이션은 하락

아르헨티나 Reuters, Nasdaq News, ICIS 2023/06/16

☐ 아르헨티나가 2023년 5월에도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 폭은 완화되었음
-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Censos República Argentina)이 2023년 5월 기준 물가 지표를 발표했음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7.8%였음.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8.9%를 크게 하회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4월 물가 상승률 8.4%에 비해서도 크게 감소한 수준임
- 한편, 5월 기준 최근 12개월 인플레이션은 114%로 100% 이상을 유지했음. 다만, 이 역시도 시장이 전망한 116%보다는 낮았음

☐ 5월 인플레이션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였으나, 아르헨티나의 물가 문제는 여전히 심각함
-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전 세계 모든 나라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높음
- 게다가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인근 중남미 국가들은 최근 물가 상승세가 확연히 꺾이기 시작했지만, 아르헨티나는 아직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든 상황임 
- 시장의 반응도 이번에 통계청이 발표한 물가 지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마냥 낙관적으로 평가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임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멈출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반대론도 상당함
- 글로벌 언론사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익명의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 관계자가 곧 있을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한 차례 건너뛸 수 있다고 발언함
- 현재 아르헨티나의 기준 금리는 연 97%로,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유례없이 높은 수준이며 이는 화폐 가치를 급속히 끌어내리는 원인이 되고 있음
- 이에, 예기치 못한 인플레이션 둔화로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일시 정지를 고려할 수는 있으나, 연간 인플레이션이 아직 100%를 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 중단은 향후 인플레이션을 다시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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