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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나고르노-카라바흐 연결 통로 통행 복원
아제르바이잔 OC-Media, Azatutyun 2023/06/28
☐ 아제르바이잔은 라친 회랑(Lachin Corridor)을 오가는 모든 교통이 차단된 지 열흘 만에 국제적십자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차량의 검문소 통과를 허용함
- 6월 25일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 지역 관할 당국에 의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됨
- 라친 회랑에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군 간의 충돌로 인해 6월 15일부터 모든 차량의 통행이 차단된 바 있음
☐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 측 보건부(Nagorno-Karabakh’s Ministry of Health)는 국제적십자위원회 소속 차량이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20명의 동승 인력과 함께 주민 32명을 아르메니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발표함
- 제이훈 바이라모프(Jeyhun Bayramov) 아제르바이잔 외교부 장관은 수도 바쿠(Baku)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 대표단과 만나 “아제르바이잔은 국제적십자위원회 소속 차량의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접근을 기꺼이 허용할 것”이라고 발언함
- 또한 그는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바흐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들의 기타 생필품 공급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제안함
- 교통 통제 전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인도주의적 지원은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담당해왔으나 통행금지 조치로 현재 생필품 공급 수요가 요원한 상황임
☐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해 온 러시아 평화유지군 차량이 라친 회랑 통행을 재개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음
- 6월 23일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 측 당국은 아제르바이잔 국경군이 라친 회랑 입구의 검문소 근처에 콘크리트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드나드는 유일한 도로를 완전히 차단했다고 비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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